장건강을 도와주는 식품
장이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신경세표들이 모여있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군이 자폐증, 파킨슨병 등과 같은 정신신경계 질환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이는, 장과 뇌는 서로 연결어 되어 영향을 미치는데, 장의 견강상태가 기분, 인지능력, 수명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장내 미생물군은 세로토닌, 도파민, GABA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산하며, 이는 기분, 인지 및 행동 조절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신경 전달 물질은 장에서 생성된 다음 혈류를 통해 뇌로 운반되어 뇌 기능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장도 튼튼하고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균형이 깨지면 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 자가 면역질환, 심지어 우울증 등 광범위한 건강 문제가 장내 미생물 균형과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건강한 식단이 답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영향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가공식품 섭취는 줄이고, 항생제 사용도 가급적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조건입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알아보시겠습니다.
요구르트
몸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요구르트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유산균은 장내 세균총을 이루도록 도와주므로 우유(젖산)를 포함한 유산균 음료나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설탕은 장내 유해균을 늘리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당분이 많이 함유된 요구르트는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플레인 요구르트를 선택하되 맛이 심심하다면 과일, 견과류 등을 첨가해 섭취하면 됩니다.
통곡물
정제하지 않은 통골물도 식이 섬유의 보고입니다. 통곡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룰 낮추고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 장건강을 전반적으로는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된장찌개, 김치 등 발효식품
된장찌개는 우리나라 대표적음 발효음식입니다. 요구르트와 마찬가지로 유익균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메주를 발효해 생기는 바실러스균은 유산균처럼 열에 약한 균이 아니기 때문에 , 된장찌개는 끓여서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오래 가열하면 균이 사멸되니, 적당 시간만 조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된장과 더불어 한국의 발효 식품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김치는 국이나 찌개, 전 등의 형태로 열을 가해 조리하면 김치 유산균이 거의 사멸됩니다. 김치는 그대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실
매실은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실은 과다하게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 속에는 카테킨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 속의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양배추, 양파, 마늘, 바나나 등 이눌린이 풍부한 식품
양배추, 양파, 마늘 등에 든 식이섬유 이눌린은 유익균은 파로바이오틱의 먹이, 즉 ‘프리바이오탁스’로 기능한다. 따라서 이눌린이 풍부하게 든 채소를 섭취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존하고 증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 중에는 바나나가 이눌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양배추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어 장내 트러블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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