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중에는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 곤혹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몸이 술을 못이기기 때문입니다.
필름은 왜 끊길까?
알코올은 대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때 대뇌 옆부분인 측두엽의 해마 부위에서 기억을 입력 저장 출력하는 과정 중 입력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을 '필름 절단 사고', 의학계에서는 알코올 독소가 직적 뇌세포를 파괴하기 보다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 메커니즘에 이상이 생겨 기억이 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필름이 끊길 때 뇌의 다른 부분은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술자리의 다른 사람은 필름 절단 사고를끊겼음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뇌가 정장된 정보를 꺼내고 사용하는 것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집에는 무사히 갈 수 있습니다. 또 뇌에 기억이 아예 입력되지 않았으므로 최면요법사가 최면을 걸었을 때의 경우처럼 '그때'를 기억할 수 없습니다.
블랙아웃
필름이 끊기는 것의 의학용어는 '블랙아웃(Blackout)'이라고 합니다. 원대 군사 용어로 전투기 조종사가 전투기를 급상승 시킬 때 일시적으로 시각장애가 일어나는 것, 공습에 대비한 등화관제, 전시의 보도관제, 본격적인 핵공격에 앞서 적의 미사일 기지에 미사일을 쏟아부어 적 방공 체체를 무력화 시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0순위로 또 술을 자주 마시면 뇌가 술에 취하는 것을 늦게 알기 때문에 만취할 가능성이 높아져 필름이 잘 끊어집니다. 술꾼중에는 유전적으로 필름이 안 끊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름이 끊기면 알코올 중독인가? 그렇다고 곧 알코올 중독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실 때마다 필름이 끊겨 가정 직장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는데도 계속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이라할 수 있습니다. 필름이 계속 끊기면 비타민 B의 일종인 시아민이 부족해져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필름이 끊기는 '베르니케-코르사코프 뇌증'에 걸리 수 있습니다.
필름이 끊기지 않게하는 묘책은?
술을 많이 마시면서 필름만 끊기지 않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적게 사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펴소 엽산과 시아민이 풍부한 채소류를 비롯해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캘리포리나주 라욜라 솔크생물학 연구소에서는 쥐 실험결과 운동을 하면 해마의 세포들이 자라나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뉴러사이언스'지에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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