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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질병

침묵의 살인자, 치명률 75%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의 공포

by 이스타우너 2026. 1. 28.
WHO 지정 우선순위 병원체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인수공통감염병,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니파 바이러스

⚠ 핵심 경고

니파바이러스는 치명률이 40%에서 최대 75%에 이르는 고위험 병원체입니다. 코로나19와 달리 현재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1. 니파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NiV)는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에 속하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Nipah) 지역의 양돈 농가에서 처음 발견되어 명명되었습니다. 당시 265명의 환자가 발생해 105명이 사망하며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큰박쥐(Pteropus, 과일박쥐)로 알려져 있으며, 이 박쥐가 먹다 남긴 과일이나 배설물을 통해 돼지 등의 중간 숙주를 거쳐 인간에게 전파됩니다.

2. 어떻게 감염되는가? (주요 전파 경로)

① 동물 → 사람

감염된 박쥐의 타액, 소변, 배설물에 오염된 과일(특히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돼지와 직접 접촉할 때 발생합니다.

② 사람 → 사람

감염 환자의 체액(혈액, 소변, 침 등)이나 분비물과 밀접하게 접촉할 경우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로 가족 간병인이나 의료진에게서 발생합니다.

주요 전파 경로

3. 주요 증상 및 진행 과정

잠복기는 보통 4일에서 14일 정도이지만, 길게는 45일 이후에 발병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독감과 유사하게 시작되지만 급격히 악화됩니다.

  • 초기 증상 (3~14일)
    고열, 두통, 근육통, 구토, 인후통 등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중기 및 심각한 증상
    현기증, 졸음, 정신 착란, 급성 뇌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는 비정형 폐렴 등 호흡기 문제로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겪습니다.
  • 위급 상황
    증상 발현 후 24~48시간 이내에 혼수 상태(Coma)에 빠질 수 있으며, 회복되더라도 약 20%는 지속적인 경련이나 성격 변화 같은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습니다.

4. 치료 및 예방 수칙

구분 내용
치료법 특화된 치료제 없음. 여러 백신 후보와 단클론항제 등 치료 후보가 동물실험 및 임상단계까지는 진척 되었습니다. 현재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요법(Supportive care)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예방 백신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상용화된 백신이 없습니다.
예방 수칙 1. 발생 지역 여행 시 동물 접촉 금지
2. 씻지 않은 과일 섭취 금지 (특히 대추야자 수액)
3. 철저한 손 씻기 및 개인 위생 준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에도 니파바이러스가 있나요?

A. 현재까지 한국 내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발생 국가(인도, 방글라데시 등)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과일만 조심하면 되나요?

A. 아닙니다. 과일뿐만 아니라 감염된 가축(돼지 등)과의 접촉, 그리고 환자와의 밀접 접촉으로도 전파되므로 다각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치명률이 왜 이렇게 높은가요?

A. 뇌염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여 뇌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급성 호흡부전과 뇌염이 겹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마치며: 다음 팬데믹의 후보가 되지 않으려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바이러스를 '우선적으로 연구해야 할 병원체' 목록에 올려두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박쥐의 서식지가 이동하고, 인간과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발병 위험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위험 지역 방문 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 핵심 요약

1. 🦇 원인: 과일박쥐가 자연 숙주이며, 오염된 과일이나 돼지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됨.

2. 📉 치명률: 40~75%의 매우 높은 치명률을 보이며, 뇌염과 호흡기 증상을 유발.

3. 💊 치료: 현재 승인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위생'이 유일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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